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기술은 발에 있는 땀샘의 1/3을 차지하는 발바닥 부분의 땀까지 관리해 주는 것으로 하이킹화 전방향에서 투습 및 방수 기능을 갖추었다.
고어사에 따르면, 해당기술을 적용한 신발이 시장조사 결과 하이킹화 제품 가운데 세계 최초로 상용화 된 것으로 확인되며, 내년 초부터 국내외유수의 신발 제조사를 통하여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접목된 소재는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고어텍스 멤브레인으로, 1평방인치 당 90억 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방울 입자보다 2만 배 이상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는 7백 배 이상 크기 때문에 자연히 외부의 비나 눈과 같은 액체는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고 몸에서 나는 땀, 즉 수증기는 밖으로 배출된다.
김유연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