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지구~상학동~묘봉~북가치, 미타사~북가치~민판동 구간 9.8km

속리산 탐방로 2곳이 폐쇄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겨울철 등산객 안전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탐방로 2곳(9.8km)을 추가 통제한다고 밝혔다.

새로 통제되는 등산로는 암벽구간이 많은 용화지구~상학동~묘봉~북가치(5.3km)와 미타사~북가치~민판동(4.5km) 구간이다.

문장대~관음봉~북가치(3.2km) 구간은 이미 2012년부터 통제하고 있다.

통제구역을 무단출입하다가 걸리면 자연공원법 제86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속리산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암릉 등이 많은 탐방로를 통제한다"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통제구간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