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겨울 산의 절경 혹은 설경을 보려면 겨울용 등산용품 제대로 준비해야
-눈과 추위 및 저체온증 등을 막아줄 수 있도록 보온성 뛰어난 동계 의류 필수
소한(小寒) 이후에 강추위가 계속 되고 있지만 매서운 겨울 바람을 가르며 아름다운 설산 산행을 나서는 이들이 많다. 겨울 산행은 기상 변화 등의 악조건을 극복하는 모험적 요소가 다양한 만큼 위험도 따른다. 때문에 겨울 산행 시에는 안전을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도심보다 훨씬 기온이 낮은 산에서는 보온력이 뛰어난 다운재킷 필수
금주 대관령 최저 기온은 영하 18.7도를 기록할 정도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겨울 산행 시 겉옷은 이처럼 극한의 추위나 악천후 속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시켜줄 수 있도록 보온성과 방수가 뛰어나면서도 신속하게 땀을 배출해 주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아이더 오르세 다운재킷은 극한의 자연 환경 속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이더의 고기능성 제품군인 ‘제니엄’ 라인의 대표 제품이다. 찬 바람을 원천 차단해주며, 투습력까지 탁월한 윈드 스토퍼(WIND STOPPER) 소재와 900 필파워(다운복원력)의 최고급 폴란드 구스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은 물론 경량성까지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소매 안쪽에 이너커프스(Inner Cuffs)를 적용해 찬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며 제품 안쪽에는 스노우 스커트를 적용해 눈이나 얼음 등 이물질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해 준다. 재킷 앞 쪽과 안쪽에는 여러 개의 포켓이 마련돼 실용성을 높였으며 가슴 부위에는 터치스크린이 가능한 투명 PVC창이 적용된 스마트포켓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딥 씨, 레드 2가지이며 가격은 120만원.
밀레 프로메테우스 다운은 극지방 탐험이나 원정 등반용 다운재킷에 주로 적용되는 박스월 공법을 적용했다. 일반 다운재킷보다 다운의 층 자체가 두터워 보온력이 뛰어나며, 겉감과 안감을 바로 맞붙인 다운에 비해 바늘 구멍이 외부로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털빠짐 문제도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다. 충전재로는 복원력이 우수한 구스 다운을 충전해 충전량이 많은 헤비 다운임에도 불구하고 가볍다. 색상은 옐로우, 블랙 2가지며 가격은 70만원.
노스페이스 맥머도 15 다운 파카는 신축성이 뛰어난 트리코트(TRICOT) 소재의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남성용 다운재킷이다. 하이벤트 원단을 적용해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심플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에 허리 스트링을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실루엣 연출이 가능해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색상은 베이지, 카키, 딥 워터, 다크 그레이, 레드 5가지며 가격은 57만원.
-보온성은 물론 활동성까지 뛰어난 겨울용 티셔츠와 팬츠 제격
재킷 안에는 보온성과 신축성이 뛰어나면서도 쾌적하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기능성 소재의 티셔츠류가 적합하다. 특히 집업 티셔츠는 목을 보호할 수 있음은 물론 온도에 따라 여닫을 수 있어 체온조절에 용이하므로 더욱 실용적이다.
아이더 루베 집티는 아이더가 자체 개발한 드라이코어 소재를 사용해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겨울용 티셔츠이다. 겨울 산행 시 발생한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말려줘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다. 멜란지 소재를 사용하고 지퍼 부분에 퀼팅 포인트를 줘 세련돼 보인다. 지퍼가 길어 입고 벗기 편하다. 남성용은 씨(sea), 라이트 그레이, 번트 오렌지 3가지며 여성용은 베이지, 버건디, 라이트 그레이 3가지다. 가격은 10만원.
파타고니아의 한정판 스냅티는 탁월한 보온력과 수분저항성으로 습한 환경에서도 보온을 지속해주는 프리마로프트 골드(Primaloft Gold) 등의 다양한 보온재를 사용하여 겨울철 스키, 등산, 클라이밍 등의 아웃도어 활동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좌측 가슴에 파타고니아 빈티지를 담아 한정판 스냅티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니크함을 더했다. 애쉬 탄(Ash tan), 스몰더 블루(smolder blue) 2가지며 가격은 29만8000원이다.
바지는 기모나 패딩으로 보온성을 강화하면서도 움직이기 편하도록 신축성이 좋은 것을 고른다. 무릎에 내구성을 강화하거나 관절에 입체 패턴을 적용해 활동성을 더욱 높인 제품도 좋다.
아이더 로카드 테크니컬 팬츠는 겨울용 본딩 팬츠이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좋은 것이 특징. 땀배출과 건조가 빨라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독특한 절개라인을 넣어 액티브한 느낌을 강조했다. 남성용은 블랙, 딥 씨, 다크 베이지, 다크 브라운 4가지며 여성용은 블랙, 다크 베이지, 네이비 3가지다. 가격은 17만원.
블랙야크 B4XP4팬츠는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국산 트리코트 기모 소재를 사용한 남성 동절기 팬츠이다. 블랙야크 만의 절개 배색을 포인트로 적용한 스타일. 전판에 케미컬 프린트를 적용한 소 재를 사용해 다른 팬츠와는 다른 유니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색상은 블랙, 다크 그레이, 다크 브라운 3가지며 가격은 15만8000원.
-등산화는 접지력과 발목 지지력 뛰어나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 돕는 것 골라야
겨울에는 대체로 땅이 얼어 있고, 비나 눈이 올 경우에는 미끄러움 때문에 발을 디디기 더욱 힘들어지므로 동절기용 중등산화가 필수다. 동절기용 등산화류는 높은 접지력과 마찰력으로 미끄러운 빙판길이나 빗길에서도 안정적으로 다리를 지탱해주며, 중등산화의 적당한 무게감이 오래 걸어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해 발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아이더 타이탄 등산화는 접지력과 안정성을 극대화해 겨울산에서도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하는 고기능성 중등산화다. 밑창에는 접지력이 좋은 XGIP창을 적용해 험준한 지형이나 미끄러지기 쉬운 흙 길에서도 안정감있게 발걸음을 지지해준다. 중간창에는 충격흡수가 우수한 더블유에스-셀(WS-CELL)을 사용해 장시간 트래킹, 등산에도 발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도록 쿠셔닝을 강화했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미드컷 스타일로 뒷축에 견고한 보형물을 삽입해 발목을 잡아주고 뒤틀림을 방지했다. 남성용 색상은 다크 네이비 1가지, 남녀 공용 색상은 브라운 1가지다. 가격은 29만9000원.
엠리밋 F5 카오는 내구성 및 접지력이 우수한 비브람 아웃솔을 사용해 겨울철 트레킹 활동에 적합하다. 밑창에는 탄성이 좋은 파일론 소재를 사용했으며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색상은 베이지, 카키 2가지며 가격은 15만8000원이다.
네파 아첸토는 겨울철 얼어붙은 지형에 최적화된 중등산화 제품이다. 동계 지형에 최적화된 아웃솔 적용해 눈길 지지력을 강화하고 눈이 뭉치지 않고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 2가지, 가격은 28만5000원이다.
- 넉넉한 용량과 효과적인 수납공간으로 다양한 짐을 구비할 수 있는 배낭 추천
배낭은 여벌 옷과 비상 식량을 휴대할 수 있도록 40리터 정도의 넉넉한 사이즈를 챙겨야 하며 산에서 1박을 할 경우 60리터급으로 준비해야 한다. 눈이나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배낭 겉에 씌우는 레인 커버도 꼭 챙겨야 한다. 배낭은 수납의 용도뿐만 아니라 넘어졌을 때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서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등 전체를 다 덮을 수 있도록 메주는 것이 안전하다.
아이더 젠킨 40L은 안정된 착용감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트래킹, 중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배낭이다. 기존 허리 벨트가 길게 늘어지는 것을 보완해 힙벨트에 보아(BOA)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 큰 특징이다. 깔끔한 끈 정리는 물론 보다 쉽게 착용할 수 있으며 힙벨트를 통해 균형을 잡아줘 안전한 산행을 도와준다. 인체공학적 몰드 등판을 적용해 배낭을 보다 안정감 있게 지지해 주고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주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시에도 쾌적하다. 전면부에는 U자형 오픈닝을 갖춰 수납이 편리하고 비대칭 절개 디자인으로 디테일에 포인트를 줬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블랙 2가지며 가격은 21만원.
밀레 모빌리티 45 배낭은 중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45L들이의 배낭으로, MBS(Mobility Back System) 하네스 등판을 탑재해 활동성을 높였다.본체와 분리된 형태의 하네스 구조를 적용해 배낭이 항상 착용자의 몸에 밀착된 상태를 유지한다. 하단 컴퍼트먼트 공간 구성으로 물건의 분리 및 자주 사용하는 물건 수납이 용이하다. 가격은 21만5000원
-눈, 추위 등 악조건에서 신체를 보호하고 안전한 등산을 도와주는 용품 필수
겨울 산행 시 눈이나 비, 차가운 바람 등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 쉬우므로 기능성 의류뿐 아니라 보온 용품도 제대로 갖춰야 한다. 또한 눈길에서도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미리 쌍스틱이나 아이젠을 챙기는 것이 좋다.
아이더 단 스패츠는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눈이나 물기가 등산화 안쪽으로 스며들어 젖는 것을 방지해준다. 벨트 방식으로 탈부착이 매우 편리하다. 가격은 5만5000원.
마운티아 오클 방수 고소모는 귀달이 안쪽에 털이 달려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며 마스크가 내장되어 있어 겨울 산행에 적합하다. 또한, 쿨맥스 땀받이 원단을 사용해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발산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가격은 6만1000원.
이젠벅 하말린 글러브는 패션성과 방한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캐주얼한 하운즈투스 패턴의 소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안쪽에 털을 덧대어 보온성이 높고, 검지부분에 스마트폰 터치용 특수소재를 매칭해 장갑을 낀 상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만1300원.
아이더 4단 쌍스틱은 듀랄루민 소재로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안티 쇼크 시스템을 적용해 충격을 완화해주며 하산 시 용이하게 쓸 수 있도록 보조 그립을 추가했다. 최단 길이가 52mm로 짧아 수납 및 휴대가 간편하다. 가격은 15만5000원.
코베아 짚신 아이젠 6은 내한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고탄력을 밴드를 적용해 영하 60도에서도 고탄력을 유지하여 착용감이 우수하다. 밴드가 쉽게 끊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더블 체인을 적용했고 가장 많이 힘을 받는 밴드 앞뒤 연결부에 인서트를 장착해 더욱 안전하다. 가격은 2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