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레 골프 라인

지난 해 3월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첫 선을 보인 밀레(㈜MEH, 대표 한철호) 골프 라인이 론칭 1년 만에 판매 매장과 생산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밀레 골프라인은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골프웨어를 원하는 20~30대의 젊은 소비층이 늘어나는 것을 겨냥해 지난 2015년 S/S 시즌에 론칭했다.

기존 밀레 매장 내에 골프 존을 구성해 샵인샵 형태로 판매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별도로 브랜드화 하지 않아 초기에 유통과 소비자 인지도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2015년 목표액 350억원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 밀레 골프 라인

그래서 밀레는 2016년에 판매 매장 수를 기존 150개에서 200개로 확대해 더 많은 매장에서 골프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고, 생산 수량 역시 2015년 대비 약 35%를 확대하는 등 외연 확대에 나섰다.

밀레 골프 라인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는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 특유의 노후한 디자인을 탈피한 스타일리시하고 도시적인 감각적 디자인 ▲기능적인 요소를 충실히 갖추며 가격 또한 합리적 ▲프랑스 자동차 대표 브랜드인 ‘푸조’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이라고 볼 수 있다.

밀레 영업본부 관계자는 “밀레 골프 라인은 앞선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많은 우려를 불식시킨 긍정적 사례이며, 앞으로 밀레는 ‘등산’에만 범위를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아웃도어 마니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토털 브랜드로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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