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에 전국 규모의 카약 체험장이 설립될 예정이어서 지역 주민과 동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송숙희 사상구청장과 사단법인 대한카약협회 백영환 회장이 부산시 사상구에 전국규모의 카약체험장과 생태체험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하였다.
카약체험장 및 생태체험장의 설립비용은 사단법인 대한카약협회가 전액 부담하고, 행정적인 지원은 사상구에서 하는 것으로 잠정합의했다. 카약 및 생태체험장 설립 후에는 일정 기간 사상구민 지원자에게는 무료카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상구에 위치한 초·중·고교 카약 관련 동아리 및 체력단련의 날에는 카약과 카약체험과 카약교육을 전면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카약 및 생태체험장은 송숙희 사상구청장의 평소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과 지역 발전에 대한 요구가 맞아 유치하게 되었으며, 삼락 생태공원 주변 지천으로 환경영향평가 및 안전검사 등 지역주민과 협의하여 위치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한카약협회는 카약과 수상관련장비 등을 포함해 약 6억 원의 예산을 2년간 걸쳐서 사상구에 투자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대한카약협회 백영환 회장은 “사상구에 전국규모의 카약 체험장을 설치해 수상레저체험과 전국 카약대회 등을 개최하여 사상 구민의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오성호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