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국토교통부)국립산림과학원 드론활용 개념도

드론의 신산업 상용화를 위한 시범사업 첫 비행을 시작한다. 오는 2월 23일 강원도 영월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드론 산불진화 테스트 비행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오는 2.23일 영월 시범사업 공역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불진화 임무 등 테스트 비행을 시작으로 드론 시범사업 대장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사업 주관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 주도로 시범사업 공역(5개) - 사업자(15개) - 신산업분야(8대) 매칭을 완료하고 ‘16년 1/4분기 시험비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첫 비행은 23일 15개 시범사업자 중 국립산림과학원으로 산림지형이 발달된 강원도 영월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산불 대응, 등산객 조난자 수색 등 임무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발생 시 드론을 투입해 현장상황을 촬영, 본부에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정확한 상황파악 및 조기 진화에 활용하고, 잔불조사, 진화대원․등산객 조난 시 수색 등 분야에 활용할 예정으로, 시범사업(‘16~’17) 기간 중 다양한 실증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거쳐 ‘20년까지 실제 업무에 투입할 목표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비행이 국내 드론산업 발전의 첫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관련 규제도 단계별로 발 빠르게 정비하여 산업계의 드론 신 산업 상용화 계획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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