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리녹스가 신제품 체어투와 체어제로를 공개한다.(사진제공: 헬리녹스)

전 세계적으로 80여개가 넘는 아웃도어 브랜드에 텐트폴을 공급하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대표 라영환)가 26일부터 일산 킨텍스 에서 열리는 2016 국제캠핑페어에서 올해 출시하는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제품은 헬리녹스의 대표 상품 체어원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체어투와 체어제로다.

헬리녹스가 지금까지는 미국, 유럽의 아웃도어 전시에 맞춰 신제품을 공개해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국내 전시에서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다.

2013년 출시된 체어원은 미니멀 캠핑에 쓰이는 컴팩트한 접이식 의자들 중에서는 원조격이며 캠퍼들에게 ‘국민 캠핑체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여러 브랜드로부터 미투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체어투와 체어제로는 체어원을 편의성과 경량성 두 가지의 각각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켰는데, 체어투는 체어원보다 더 크고 안락한 좌면을 제공한다. 별도 악세사리로 판매될 락킹풋을 장착하면 흔들의자로 사용할 수도 있다. 무게는 체어원의 900g에 비하여 약 20% 정도 증가된 약 1070g이다.

체어제로는 체어원의 경량 버전이다. 900g이라는 체어원 무게도 기존의 캠핑체어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었지만 1g이 아쉬운 전문 산악인들에게는 아직 무겁다는 평이 있었다. 체어원에서 약간의 안락함과 내구성을 희생한 체어제로의 무게는 약 500g으로 절반에 가깝다.

2016 국제캠핑페어에서 체어투와 체어제로를 직접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체어투는 3월에, 체어제로는 7월쯤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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