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기만 한 워킹화는 가라!

얼마전까지만 해도 워킹화하면 가벼운 무게나 착화감을 강조하는 게 보통이었는데, 요즘은 걷기, 등산 등이 모두 가능한 다목적 워킹화에 대한 니즈가 커져 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아웃도어업체는 자체 개발한 기술적 요소를 더한 고기능성 워킹화의 출시를 통해 경쟁에서 이기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자료출처:밀레) 워킹화 '아치스텝 Z' _ 모델 박신혜

1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성장한 워킹화 시장의 경쟁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가벼운 무게와 편안한 착화감만을 강조하는 데에 주력했던 시기가 지나고, 이제는 기술력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고유 기술력을 통해 쿠셔닝, 완충 효과, 투습력, 내구성을 향상시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걷기를 도와주는 제품이 다수 출시 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자료출처:밀레) 아치스텝 Z

밀레는 발바닥 중앙의 움푹 팬 아치가 유연한 상하운동을 지속할 때가 가장 바람직한 도보의 상태라는 데에 집중해, 아치를 살려주는 다양한 기술적 요소를 접목시킨 ‘아치스텝 Z’를 출시했다. 첫째로  아치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해 발 모양에 맞는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하는 아치 서포트 인솔이 발바닥과 발목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둘째로 투습부의 TPU 소재 지지 장치가 발의 아치 전면을 감싸 받쳐주어 장애물 등에 의해 발이 순간적으로 안쪽으로 접질리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소비자 가격은 24만 8천원이다.

▲ (자료출처:노스페이스) 워킹 1H 보아

노스페이스는 다이나믹 하이킹 시리즈의 대표 제품인 '워킹 1H 보아'를 선보였다. 물과 오염물질을 막아주는 기능을 갖춘 원사에 노스페이스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해 탄생한 ‘다이나믹 실’ 소재를 적용해 일반 메쉬 소재 대비 4배 이상의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며 외부의 충격에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가격은 24만원이다.

▲ (자료출처:k2) 옵티멀브리드3’

K2가 선보인 ‘옵티멀브리드3’는 뒤꿈치를 흔들림 없이 잡아 주는 스테이블 존을 업그레이드해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워킹이 가능하다. 스테이블 존이란 걸을 때 첫 착지가 되는 발뒤꿈치의 내측 높이를 외측보다 높여 착화감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K2만의 기술이다. 소비자 가격은 26만 9천원이다.

▲ (자료출처:아이더)맥시멀 1.0

아이더는 자체 개발한 반발 탄성력 강화 기술 ‘서스파인 보드’를 적용한 워킹화 ‘맥시멀 1.0’을 출시했다. 오래 신고 걸어도 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는 동시에 탄력적인 반발 탄성력을 통해 발에 가해지는 피로도를 최소화 해준다. 소비자 가격은 24만 9천원이다.

라푸마에서 출시한 워킹화 ‘리듬워크’는 분절 구조의 중창을 사용해 발 딛는 위치마다 마디마디 유연하게 충격을 분산시켜준다. 소비자 가격은 23만 9천원이다.

▲ (자료출처:컬럼비아) 컨스피러시 타이타늄 아웃드라이

컬럼비아는 자체 개발한 최첨단 방투습 기술인 ‘아웃드라이’를 적용, 겉감과 방수막이 틈 없이 밀착되어 탁월한 방수, 투습 기능을 자랑하는 ‘컨스피러스 타이타늄 아웃드라이’를 출시했다. 통기성은 뛰어난 동시에 습기에도 강해, 외부의 수분 침투는 막고 땀은 빠른 시간 안에 발산시켜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소비자 가격은 19만 8천원이다.

▲ (자료출처:머렐) 버센트

머렐이 출시한 초경량 워킹화 ‘버센트’는 머렐이 자체 개발한 엠바운드 중창을 적용해 탄력적인 쿠셔닝 효과를 제공한다. 어떤 지면 환경을 만나든 민첩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소비자 가격은 9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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