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88m 설악산 '대승폭포' 태풍 지나고 웅장함 드러내
2019-08-09 김일환 기자
우리나라 3대 폭포 중 하나인 설악산 '대승폭포'가 그 위용을 드러냈다.
한반도를 지난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내린 비로 수량이 풍부해진 설악산국립공원 대승폭포의 웅장한 모습이 공개됐다.
설악산 대승폭포는 높이가 88m로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 천마산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의 3대 폭포로 알려져 있다. 대승폭포는 장수대 입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약 0.9km 오르면 볼 수 있으며, 편도 약 40분정도 소요된다.
김한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행정과장은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린 후 대승폭포의 수량이 최고치일 때 직접 보지 못 하시는 탐방객분들이 눈으로나마 대승폭포의 멋진 모습을 감상하시고 설악산 대승폭포의 진정한 매력에 취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