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탄신을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극복 의지를 널리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71주년 기념행사'를 오는 28일 오전 11시 현충사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로 1597년 진도 울돌목에서 13척의 배로 130여 척의 왜군에 맞서 대승을 거둔 명량해전과, 1598년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이자 적의 총탄에 맞고 전사한 노량해전 등을 통해 ‘성웅’이라는 칭호와 함께 오늘날까지도 존경받고 있다.
올해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기념 다례는 ▲ 초헌관의 분향‧헌작과 축관의 축문낭독으로 구성되는 초헌례,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 대통령 명의의 헌화와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15년 제3회 이충무공유적답사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박선영 씨가 시민제관으로 참여하여 행사의 의의를 더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장애인 탑승차량의 경우 관람편의를 위하여 행사 당일에 한해 현충사 경내 충무문까지 진입 가능하다.
한편,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충무공 탄신 471주년을 맞아 일본‧중화권‧영미권‧북한의 충무공 관련 간행물 2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전 ‘그들이 본 충무공’이 열리며, 국보 제76호 난중일기 등 국보‧보물 23점의 원본 유물을 일반에 한정전시한다.
관련기사
- 왕의 궁궐에서 펼쳐지는 열흘 잔치를 알현하다
- 광화문 현판 색상, 원점에서부터 재검토 한다,,, 정밀분석 후 복원
- 문화재도 사랑해야 빛이난다,,, 전국 문화재지킴이 활동 전개
- 무형유산 토요상설공연, 전주에서 2016년 그 문을 열다
- 왕의 휴식처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 황제의 능에서 봄의 선율을 느끼다,,, 홍릉 '오얏꽃 음악회' 열려
- 궁궐의 맛과 멋,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궁중문화축전 사전예약
- 100년전 대한제국 황실의 숨결을 느껴보자
- 왕의 동산을 걷다,,, 세종대왕릉 진달래동산 특별 개방
- 명량대첩 바다 수중유물, 서울로 봄나들이 한다
김일환 기자
baccronews@bacc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