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진 날씨에 봄나들이가 한창인 요즘 무엇보다 한층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짐을 담을 수 있는 가방은 가벼운 옷차림과 더불어 싱그러운 봄날의 감성을 느끼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뿐 아니라 출퇴근 등 일상생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유즈(Multi Use) 가방'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선보이고 있는 가방들은 나들이를 위해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을 보였던 것과 달리 야외활동뿐 아니라 출퇴근 등 일상생활까지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유즈 가방'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봄 기운의 절정을 향해가는 이때, 다양한 T.P.O(Time, Place, Occasion)에 적용되는 활용성과 무심한 듯하면서 멋스러움까지 겸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가방으로 한층 스타일 지수를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 (자료출처:마모트) 모투스 백팩, 숄더백, 토트백

마모트는 뛰어난 수납성으로 가벼운 여행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가방인 ‘모투스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백팩과 토트백, 숄더백으로 구성된 ‘모투스 시리즈’는 1,000데니어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은은한 멋과 함께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며 동시에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 전면부에 적용된 메탈 훅(HOOK)은 후드를 고정하는 실용성과 함께 세련된 느낌으로 포인트를 연출한다.

가방 내부에는 효율적인 분리 수납을 위해 오거나이저가 적용되어 야외활동 시 미니돗자리, 책, 태블릿 PC 등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특히, 모투스 백팩은 업무로 활용할 경우 필요한 서류나 랩톱 등을 구분해 수납할 수 있으며 등판과 어깨 부분에는 공기층이 두터운 에어 메쉬 패드를 적용해 쿠션감을 높이고 통기성을 강화해 장시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 (자료출처:내셔널지오그래픽) 호주 컬렉션 NG AU 5310

한편, 하나의 가방으로 3가지 용도로 사용한 가방도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3Way 카메라 가방'은 퇴근 후 가벼운 짐을 꾸려 사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3Way 카메라 가방'은 사진 장비 보호기능인 맨프로토 보호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상황에서 모든 유형의 사진 장비를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는 솔루션이 포함됐다. 여기에 빨간색 이태리 가죽과 호주풍경을 연상케 하는 발수성 천이 사용되어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했다.

▲ (자료출처:매틴) 클레버FC

매틴의 숄더백 ‘클레버FC’는 접이식 커버를 적용해 야외활동 시 열고 닫는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신속한 수납을 가능하게 하는 가방이다. 폴리에스터 소재와 특허 출원 중인 접이식 커버 시스템을 채택해 평소에는 일반 숄더백처럼 덮개를 개폐식으로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덮개를 접어 후면 포켓에 수납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수납도 용이한 디자인으로 장시간 무거운 장비를 휴대해도 무리가 없도록 어깨 패드로 편리함을 더했다. 색상은 차콜그레이, 헤이즐넛 브라운 2가지로 출시됐다.

▲ (자료출처:마운티아) 히어로 슬링백

자전거 나들이 족에게는 벨트 형태의 하나의 가방 끈으로 착용하는 슬링백이 제격이다. 마운티아에서 선보인 ‘히어로’는 베이지 컬러의 캐주얼한 스타일로 가방 앞판 포켓에 카드 등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분리해 편의성을 높였다. 보다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웰링턴’ 슬링백도 준비되어 있다. 어깨멜빵과 뒤판에 쿠션 소재를 적용해 안정감과 착용감을 높였으며, 중요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히든 지퍼 포켓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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