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에서 ‘2017 단오 박물관 나들이’ 행사가 개최된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여름을 맞이하는 첫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박물관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음력으로 5월 5일인 단오는 올해 양력으로는 5월 30일(화)로, 본 행사는 단옷날에 앞서 5월 28일(일) 오후 1~5시에 한성백제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 (자료출처:한성백제박물관) 좌_ 한성백제박물관 전경, 우_ 단오 부채 만들기

이번 행사는 단오에 관련된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우선 여름을 맞이하여 더위를 물리치는 ‘단오 부채 만들기’ 및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장명루 만들기’ 등 단오와 관련한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악귀를 물리치는 풍속인 ‘창포물에 머리감기’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단오를 대표하는 민속놀이인 씨름 시연을 관람하고 여러 가지 씨름을 체험한 후 단오의 전통음식인 쑥떡을 시식할 수 있는 ‘씨름하고 쑥떡 먹기’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5월 28일 막을 내리는 봄 특별전시회 '가야, 백제와 만나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 밖의 여름 행사로 시민을 위한 무료음악회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여름’이 6월 3일(토)부터 8월 19일(토)까지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문의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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