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요즘, 어떤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매치할 수 있으면서 활동성이 뛰어난 스니커즈가 주목받고 있다.

 

ABC마트에 따르면 올 봄·여름시즌에도 클래식한 스니커즈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ABC마트 온라인몰의 4월 한 달간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베스트 슈즈 1~3위 모두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반스 올드 스쿨과 같은 클래식한 스니커즈가 차지했다. 특히, 최근에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화사한 컬러의 스니커즈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하는 패션 피플이 많아지면서 핑크, 옐로 등 비비드한 컬러의 스니커즈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사진:ABC마트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70 유니버시티 골드'

또한, 클래식한 스니커즈에 신발 뒤축을 잘라낸 뮬(Mule)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 시즌 많은 슈즈 브랜드에서 뮬 스니커즈를 앞다투어 선보인 만큼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 뮬 스니커즈는 다른 신발에 비해 가볍고 슬리퍼처럼 편하게 신을 수 있어 손이 자주 가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한) 패션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는 플랫폼 스니커즈가 인기다. 플랫폼 스니커즈는 높은 굽으로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선사해 전체적인 스타일을 살려준다.

 

화려한 스타일의 스니커즈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컬러로 포인트를 준 ‘컨버스 척 테일러 올스타 70’을 선보인다.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의 경우, 매장에서 1분에 1개씩 팔릴 만큼 매년 큰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유니버시티 골드’ 모델은 옐로우와 그린 컬러를 활용해 유니크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반스 클래식 슬립온 뮬’은 심플한 컬러와 독특한 패턴이 특징이다. 양옆이 모두 밴드 처리가 되어있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휠라 센터 코트 지 뮬’은 휠라의 센터 코트를 뮬 버전으로 디자인한 제품이다. 밑창부터 어퍼 앞 부분 전체를 덮은 둥근 토캡이 귀여운 느낌을 준다. 

‘호킨스 쉴라 인힐1’은 심플한 디자인에 두툼한 플랫폼 솔을 적용했다. 파스텔 컬러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앞코와 뒤축에 가죽으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ABC마트 관계자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한 스니커즈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올 봄·여름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컬러나, 굽 등으로 포인트를 준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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