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0일(이하 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7포인트(0.20%) 상승한 31,437.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03%) 하락한 3,909.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16포인트(0.25%) 내린 13,972.53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천억 달러 부양책이 긍정적으로 작용, 주가가 그동안 많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 조정없이 숨고르기를 했다.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이었던 뉴욕은 현재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10일 현재 입원자는 7593명이며 화요일 17만 6750건의 검사를 진행하여 이중 4.02%인 710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SPN'은 11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일부 스포츠경기에서 관중석 10%를 개방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ESPN'은 11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일부 스포츠경기에서 관중석 10%를 개방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ESPN'은 10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1만석 이상의 경기장에 한해 관중석 10%를 개방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뉴욕을 연고로하는 두 NBA 구단(브루클린 넷츠, 뉴욕 닉스)과 두 NHL 구단(뉴욕 레인저스, 뉴욕 아일래더스)은 더 이상 무관중 경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브루클린은 오는 24일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매디슨 스퀘어가든도 성명을 통해 오는 2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닉스, 27일 보스턴 브루인스와 레인저스의 경기부터 2천 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아일랜더스 구단도 이 결정을 반기며 "가능한 빨리" 홈구장 낫소 콜리세움에 관중을 입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메이저리그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과 시티필드, NHL 버팔로 세이버스 홈구장 키뱅크센터 등도 이번 조치의 적용을 받게 되었다.

파월 의장은 팬데믹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연준의 지원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직 대차대조표의 축소를 생각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회복을 위해 '인내심 있는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물가가 지속해서 큰 폭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도 않는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플레에 따른 통화 긴축 전망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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