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중 호텔이 가장 화려하게 꾸며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다.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독특한 테마로 장식된 실내와 실외, 이색적인 조형물까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사진 명소’ 호텔 9곳을 소개한다.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지난 10일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를 개장했다.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는 약 1,070m2 규모로 호텔 아이스링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남산의 설경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심에서도 자연 속에 있는 듯 여유롭게 야외 스케이트를 만끽할 수 있으며,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조명과 다채로운 장식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겨울 분위기를 풍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연말이 되면 호텔 입구에서부터 나무 위 수천 개의 전구들이 화려하게 반짝이며 연말 분위기를 장식한다. 12월 2일에는 연인들의 대표 로맨틱 데이트 코스이자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겨울 호캉스 명소인 아이스링크가 재개장했다. 은빛 얼음 위 황홀히 빛나고 있는 불빛들 뒤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서울의 야경은 동화처럼 아름다워 인증샷을 남기지 않을 수 없는 포토 스팟이다. 반짝이는 얼음과 불빛 그리고 야경을 조명 및 배경 삼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서울 로비에 들어서면 79층부터 81층까지 이어지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레드와 골드, 실버 컬러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어우러져 눈부시게 빛나며 트리 밑에 나열된 작은 통나무들이 겨울 감성을 더한다. 낮에는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이, 해가 진 후에는 나선 계단을 따라 비치된 랜턴 조명과 우아한 꽃장식이 화려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간대별로 바뀌는 자연 채광으로 다양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

서울 시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시청과 명동 중간지점에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자리한 롯데호텔 서울.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반짝이는 외관 조명이 제일 먼저 시선을 빼앗는다. 로비에는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골드 계열 장식으로 꾸며진 무려 다섯 그루의 대형 트리와 루돌프가 추위에 얼었던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특히, 앵글 가득 들어오는 트리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운다.

 

서울드래곤시티, 5m ‘드라코’와 함께 크리스마스 포토존 
서울드래곤시티, 5m ‘드라코’와 함께 크리스마스 포토존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가 연말을 맞이해 메인 로비의 캐릭터 조형물 ‘드라코(DRAKO)’를 데커레이션 하며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선보인다. ‘드라코’는 용이 되고 싶은 ‘아기 요정’ 콘셉트로 제작된 서울드래곤시티 브랜드 캐릭터다. 높이 약 5m의 압도적인 크기와 연둣빛 비주얼로 MZ세대는 물론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드라코에게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진다’는 스토리를 담아 용의 턱 아래에 있는 영묘한 구슬인 ‘여의주’ 데커레이션을 추가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계열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연말 페스티브 시즌을 맞이하여 로비와 호텔 공간에 크리스마스 무드의 데커레이션을 선보인다. 호텔 곳곳을 화려하게 장식한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은 방문객, 투숙객으로 하여금 색다른 연말 볼거리를 더한다. 올해 안다즈 서울 강남이 선보이는 데커레이션 콘셉트는 ‘화이트 앤 골드’의 ‘안다즈 윈터 빌리지’로 눈 내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고 호텔 입구부터 로비와 2층 레스토랑으로 이어지는 중앙 계단을 꾸몄다. 또한, 이탈리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와 컬래버래이션하여 데커레이션 보는 재미를 더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호텔 외관부터 가든, 로비, 레스토랑 및 바 등 호텔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데코레이션, 포토존 등을 마련해 연말연시, 수백만개의 조명들과 함께 따뜻한 북유럽의 크리스마스 무드로 가득한 공간을 11월 18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은 눈 내린 듯한 마을을 표현, 눈 맞은 트리, 솔방울과 빨간 크리스털 오너먼트 등을 주재료로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내 고객들에게 겨울밤의 아늑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바카라’ 협업 페스티브 장식
포시즌스 호텔  서울, ‘바카라’ 협업 페스티브 장식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대대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프랑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카라(BACCARAT)’와 진행한다. ‘바카라’는 지난 250여 년 동안 최고의 소재와 기술, 장인 정신의 계승을 바탕으로 프랑스 정통 수정 공예 기법을 통해 100% 수제 고급 크리스탈 제품을 선보이며 ‘왕의 크리스탈’, ‘크리스탈의 전설’로 불리는 프랑스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타임 투 셀레브레이트’라는 주제 아래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의 대담한 꽃 장식과 프랑스식 삶과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바카라’의 크리스탈 아이템이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페스티브 장식을 준비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인증샷 명소’를 노린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호텔 1층에 위치한 호텔 로비와 6층에 위치한 쟈뎅 디베르 야외 가든 공간을 크리스마스 감성이 가득한 테마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소피텔 서울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캘러웨이 어패럴’과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캘러웨이 윈터 빌리지>는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모티브로 내년 1월 8일까지 선보인다. 쟈뎅 디베르 야외 가든을 반짝이는 조명으로 물들인 아늑한 오두막집,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캘러웨이 골프카트와 골프웨어 제품 등의 다양한 구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

지난 10월 6일 공식 개관한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는 호텔 곳곳에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포토존을 선보였다. ‘골드 포레스트’를 테마로 한 장식의 메인은 단연코 20층 메인 로비이다. 아치형으로 제작된 포토존은 금색 나뭇잎과 반짝이는 흰색과 투명 오너먼트로 장식되어 화려함에 우아함을 더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포토존이 한강 뒤로 펼쳐지는 여의도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프레임 역할을 하며 보다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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