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 학교폭력 추방의 날 기념식이 22일 (수)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李山河)은 대한민국 국회(박정 국회의원),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세계언론협회 등과 공동 주최 및 주관한 '제6회 세계 학교폭력 추방의 날 기념식'이 서영석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최연숙 국회의원, 김성제 의왕시장 등 6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주, 부산, 강원, 영남, 경기, 전라,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 전국 각 지부 관계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학교폭력추방본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학교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및 추방을 위한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문에서는 “학폭 피해자가 성인이 돼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더글로리’가 엄청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학교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 트라우마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만큼 학교 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라며 “따라서 우리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학교폭력추방의 날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세계언론협회 주최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됐다.
이유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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