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은 항공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항공 진로체험교육 Dream Talk’를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항공박물관은 2020년부터 항공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항공종사자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재능기부 강의와 참가자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인 Dream Talk를 진행해 왔다.

2023년에는 기존의 조종사·승무원·정비사·관제사뿐만 아니라 항공기 제작사와 공군 항공안전단 전투기 조종사 등이 강연자로 가세하여 수준 높은 수혜자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항공종사자들은 일반인이 알 수 없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해 줄뿐만 아니라 항공 관련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한 궁금증 해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는 참가 대상 및 지역을 확대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4월부터 신청을 받아 총 30회의 드림토크가 계획되어 있다.

2023년 Dream Talk의 강연자로 나서는 보잉코리아, 아시아나 ESG팀, 공군항공안전단의 항공전문가들은 모두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하였다.

보잉코리아는 여러 사회공헌활동 중 교육 분야에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분야임을 강조하며,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기관을 망라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립항공박물관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강연자로 참여해 장차 글로벌 항공 제작사로 진출하게 될 꿈나무들을 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였다.

Dream Talk에 수년째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나 ESG팀은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 진로교육을 위한 봉사활동 지원자를 주축으로 강사 인력풀(Pool)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봉사라는 신념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공군 항공안전단은 항공 안전 업무를 맡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부대이다. 공군의 무사고 비행 및 안전사고 예방을 보장하기 위해 창설된 안전 전문 부대로 선진 안전 문화를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이번 Dream Talk에 공군조종사 정비사 등의 전문인력을 참여시켜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국립항공박물관 누리집과 온라인 항공학습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에 따라 당일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안태현 관장은 “국립항공박물관이 학생들에게 항공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여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라며, “이번 진로체험교육을 통해, 항공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