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부산 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부산 관광기업들의 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팝업스토어 ‘부산슈퍼’를 9월 5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 오픈한다.

 

한국관광공사 부산 슈퍼 현장 사진 
한국관광공사 부산 슈퍼 현장 사진 

‘부산슈퍼’는 ‘부산 최고(BUSAN SUPER)’의 관광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로 2021년 부산 영도에서 시즌 1, 2022년 부산 트래블라운지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에서 시즌 2를 성황리에 마쳤다. 

부산에서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들에 대한 입소문과 관광기업들의 사업 확대 요청에 힘입어 올해 시즌 3을 진행하게 부산슈퍼는 부산 여행의 시작점인 김해국제공항과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난다.

시즌 3은 먼저 김해국제공항에서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열렸고, 3주 간 약 6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번 행사에 힘입어 공항에서는 팝업스토어가 종료된 후에도 부산슈퍼 공항 라운지로서 연중 부산관광기업 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해공항에 이어 ‘부산슈퍼 하이커 그라운드점’은 부산 로컬 감성의 해변이 연상되도록 구성되어 부산 관광기업 46개 사의 ‘부산’다운 이미지들이 담긴 180여 개의 상품을 전시한다. 2주 간의 팝업스토어 기간 중 부산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공사에서는 지역 기반의 관광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세종, 경남, 광주, 울산, 전북, 경북 등 전국 8개의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원하고 있다. 각 센터는 해당 지역의 관광기업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초기 관광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과 사업화 자금 지원, 성장 관광기업 대상 판로개척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기반의 다양한 관광기업들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 부산슈퍼와 같은 각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관광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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