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성안교회, 2018년부터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 개최

하남시 성안교회는 25일 성탄 축하 예배가 끝난 후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하남시 성안교회는 25일 성탄 축하 예배가 끝난 후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매년 성탄절이 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는 교회가 있어 쌀쌀한 날씨에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하남시 성안교회(장학봉 담임목사)는 25일 성탄 축하 예배가 끝난 후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에서 1천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성탄 축하 노래와 플래시몹, 식사,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하남시 성안교회는 25일 성탄 축하 예배가 끝난 후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하남시 성안교회는 25일 성탄 축하 예배가 끝난 후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성도들은 신장시장 전체 상점을 바라보고 일렬횡대로 서서 LED 촛불을 흔들며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을 불렀다. 성도들은 이어 신장시장과 석바대 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장보기를 한 후 귀가했다. 

 

하남시 성안교회는 25일 성탄 축하 예배가 끝난 후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하남시 성안교회는 25일 성탄 축하 예배가 끝난 후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하남시 성안교회는 25일 성탄 축하 예배가 끝난 후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하남시 성안교회는 25일 성탄 축하 예배가 끝난 후 신장시장과 석바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가졌다. 

장학봉 목사는 성탄메시지에서 “올해는 하늘에서 펄펄 눈이 와 모처럼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었다. 하늘나라 천사들이 하얀 떡가루를 뿌려주는 것 같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도 사랑의 눈 꽃송이가 소복하게 쌓이기를 기도한다”고 축복했다.

장목사는 “오늘만큼은 여러분들이 충동구매를 해도 괜찮다. 당장 필요 없는 물건이라도 사서 주변에 나누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국회의원 현영석 후보자와 하남시 충청향우연합회 김진영 회장, 성안교회 장학봉 담임목사, 석바대시장상점가상인회 이유미 매니저
(왼쪽부터) 국회의원 현영석 후보자와 하남시 충청향우연합회 김진영 회장, 성안교회 장학봉 담임목사, 석바대시장상점가상인회 이유미 매니저
석바대시장상점가상인회 하홍모 회장(좌)과 성안교회 장학봉 담임목사(우)
석바대시장상점가상인회 하홍모 회장(좌)과 성안교회 장학봉 담임목사(우)

석바대시장상점가상인회 하홍모 회장은 “매년 성탄절에 성안교회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에 나서 감사하다”며 “하남시에 있는 다른 교회들도 동참하면 어려운 시장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바대 시장의 한 식당 주인은 “오늘 손님들이 한꺼번에 많이와서 주문을 소화하기 어려웠다”며 “다음에는 순차적으로 나누어서 방문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안교회는 2018년부터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