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인 ‘천원의 사랑’은 결식위기 아동 가정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10일(수)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사진 오른쪽)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박우섭 책임(사진 왼쪽)이 결식아동 가정 지원 협력을 약속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출처: 대한적십자사
10일(수)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사진 오른쪽)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 박우섭 책임(사진 왼쪽)이 결식아동 가정 지원 협력을 약속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 출처: 대한적십자사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천원의 사랑’은 급여에서 1천 원을 공제해 적립한 기금을 매월 위기가정 긴급지원 및 취약계층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적립된 기금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발굴한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되며, 양사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LG유플러스는 2024년도‘천원의 사랑’ 첫 나눔 활동으로 결식위기 아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진성이(가명)는 부모 없이 조부모님의 손길 아래 자랐다. 할아버지가 2년 전 후두암과 임파선암을 진단받았고, 할머니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심해져 일을 할 수가 없어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할머니는 몸이 아픈 와중에도 한창 성장기인 진성이가 영양실조에 걸릴까 매 끼니를 걱정하고 있다. 진성이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LG유플러스는 진성이가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조부모와 함께 한층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로 참석한 박우섭 책임은 “임직원들이 조금이나마 모은 성금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진성이가 매 끼니를 걱정하지 않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데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결식아동 가정들이 안정적으로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온정의 나눔이 많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나눔으로 겨울방학 기간 결식위기에 놓인 진성이가 끼니 걱정 없이 따뜻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게 되었다.”라며, 진성이 가정에게 희망을 전해준 LG유플러스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캠페인 이외에도 ▲재난대응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ESG 전략적 파트너십’체결 ▲U+알뜰폰 기부요금제 ‘희망풍차’ 출시 ▲소상공인과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황금도시락’ 캠페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물품 전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전기차 충전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협력해왔다.

저작권자 © 바끄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