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롯데호텔앤리조트(대표이사 김태홍)가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쪽)와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쪽)와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번 기금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의 포인트를 기금으로 조성한 것으로 고객이 함께 지구촌 어린이 지원에 뜻을 모아 마련됐다.

전달된 기금은 전쟁과 재난으로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의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사업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태홍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따뜻한 가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여서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5년간 지구촌 어린이 지원에 힘을 보태 주셨다. 한결 같은 사랑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 주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009년 롯데호텔 부산에 유니세프 동전 모금함을 설치하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첫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2억 2,500만 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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