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무속인 ‘스타무당’ 이 탄생했다. 무속 신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에 출연한 김성완 법사와 김종숙 보살이 유명해지면서 K-무당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K-팝, K-드라마, K-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K-무당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제공: 라이트 픽처스
사진 제공: 라이트 픽처스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한국 무속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지난 해 12월부터 <신이 선택한 사람들>을 전 세계 영화제에 출품했는데 5개의 해외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작품상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미국 할리우드 최대 영화제에서도 노미네이션됐다. 때문에 현재 미국 할리우드 까지 진출하게 됐다.

미국에서는 무속 신앙에 대해서는 다소 익숙하지 않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이 선택한 사람들> 은 각광을 받았다. 신선하고 새롭고 신비로우면서도 진정성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각종 SNS와 O튜브에서 법당을 홍보하기 위해 수 천 명의 무속인들이 과장된 광고 또는 조작방송으로 손님들이 찾아오도록 유도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김성완 법사와 김종숙 보살은 SNS와 유튜브 홍보 없이 오롯이 앞만보고 걸어왔다. 김성완 법사와 김종숙 보살은 25년을 함께 하면서 힘들고 눈물이 앞을 가려 서러웠던 세월도 많았다고 한다. 힘들어도 신의 힘과 신의 믿음으로 끝까지 버틴 결과 전 세계에서 인정해주는 무속인이 됐다.

오는 5월 김성완 법사와 김종숙 보살은 전 세계 유명한 배우들과 영화 감독들이 모두 참석하는 미국 할리우드 최대 규모 영화제 ‘LA웹페스트’ 에 참석하게 됐다. 이어 지난 1월에는 미국 할리우드 블루버드에서 개회산 ‘다이렉트온라인월간영화제’에서 <신이 선택한 사람들> 로 베스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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