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신희영, 이하 ‘KMDP’)는 지난 27일, 2024년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16대 회장으로 이홍기 교수(건국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자문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2012년 2월, KMDP 조혈모세포 기증 3,000례 기념사진, 출처 : KMDP
 2012년 2월, KMDP 조혈모세포 기증 3,000례 기념사진, 출처 : KMDP

이홍기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주어진 임기동안 전임 회장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안전하고 신속한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이식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신임 회장은 “KMDP는 1994년 설립되어 지난 30년 동안 약 7,000례의 조혈모세포 기증을 시행하였다”며 “이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기증자와 후원자, 그리고 KMDP 임위원,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신임 회장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KMDP 이식자문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조혈모세포이식의 제반사항을 규정, 중개하였다. 또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KMDP 기증자보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기증자의 보호 및 안전,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2012년 2월,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이루어진 KMDP의 3,000번째 기증 시 담당 의료진이기도 하였다.

한편 KMDP는 보건복지부 승인의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조정기관으로서 조혈모세포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조혈모세포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역할을 수행한다. KMDP는 1994년에 설립하여 2024년 설립 3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그동안 약 7,000례의 조혈모세포기증을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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