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서해5도 지역의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주민 대피시설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서해5도 지역의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주민 대피시설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시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사진출처 :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는 서해5도 지역의 비상상황 대비를 위해 주민 대피시설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시장, 조의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 (사진출처 :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 한적의 긴급구호물품은 담요 2,000매와 신한은행에서 후원한 비상식량세트 500개(6,000식)로 주민 대피시설에 분산 비축될 계획이다. 

28일 한적은 인천지사를 통해 1차로 백령도에 담요 1,500매, 비상식량세트 400개를 전달하였으며, 다음 달 7일 연평도에 담요 500매와 비상식량세트 100개를 2차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조의영)는 백령도 주민의 불안한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마음구호키트 50세트, 백령도 청소년을 위한 우정의 선물상자 50세트를 백령면사무소에 함께 전달하였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조의영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북한의 도발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재난구호 활동에 있어 그 역할을 수행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2023년 8월 인천광역시 유관기관 합동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 훈련’을 실시하는 등 서해5도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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