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서린 공기와 함께 이틀 앞으로 다가온 화이트데이. 이를 기념해 매력적인 케이크와 함께 사랑하는 이와 달콤한 순간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실력있는 파티시에 손끝에서 탄생해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 되는 국내 특급 호텔 10여 곳이 선보이는 올해 화이트데이 케이크를 소개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이번 화이트데이를 맞아 프렌치 감성이 결합된 아기자기한 디저트를 시그니처로 하는 ‘파티세리’에서 사랑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톤의 마카롱 케이크를 준비했다. 커다란 마카롱 형태로 디자인된 이번 화이트데이 케이크는 바삭한 꼬끄 속  베리  젤리, 체리,  블루베리 등이 가득 박힌 고소한 피스타치오 무슬린 크림이 듬뿍 들어가 새콤달콤한 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특히, 리본 모양으로 매듭된 루비 초콜릿이 풍성하게 올라간 모습은 케이크 자체만으로도 화려하게 포장된 로맨틱한 선물을 연상시켜 받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화이트데이의 순간을 선사한다. 한편, 해당 ‘파티세리’ 화이트데이 케이크는 네이버, 또는 호텔 식음예약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본 케이크의 작은 버전인 화이트데이 쁘띠 케이크는 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카페 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컨펙션즈 바이 포시즌스’ 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보다 달콤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스러운 하트 모양의 오브제가 올라간 <프시케> 케이크를 3월 한 달 동안 선보인다. <프시케> 케이크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 무스 속 바삭한 바닐라 크럼블과 촉촉한 초콜릿 스펀지를 비롯한 여러 재료로 다양한 식감을 더했으며, 넛맥 가나슈와 망고 콤포트로 풍부한 향과 상큼한 맛을 선사한다. 럭셔리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으로 화이트데이에 특별한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케이크의 가격은 88,000원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에서는 3월 7일부터 14일까지 모든 색이 담긴 블랙처럼 완벽한 사랑을 상징하는 ‘블랙 로맨스 케이크’를 선보인다. 시크하고 우아한 블랙 속 달콤하고 정열적인 레드벨벳과 산딸기를 품은 매혹적인 케이크로 반전 매력을 담은 화이트데이 케이크다. 케이크 외에도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히 제작된 마카롱과 초콜릿, 플라워 박스를 판매한다. ‘칵테일 퐁당 마카롱’은 모히토, 깔루아 밀크, 피나 콜라다, 프렌치 마티니 등 총 8가지 칵테일을 테마로 만든 필링이 가미 되어 이색 화이트 데이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사랑이 점점 진해지는 느낌을 그라데이션 컬러로 표현한 ‘사랑에 빠진 초콜릿’, 꽃과 초콜릿, 마카롱이 함께 담긴 ‘플라워 박스’도 연인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추천한다. 가격은 ‘블랙 로맨스 케이크’ 6만5천원, ‘칵테일 퐁당 마카롱’과 ‘사랑에 빠진 초콜릿’은 8구 기준 4만5천원, ‘플라워 박스’ 6만원부터이다. 네이버 또는 유선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2일 전 예약 필수 상품이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호텔 LL 층에 위치한 ‘서울 베이킹 컴퍼니’에서 3월 14일까지, 강렬한 레드 컬러의 화이트데이 시즌 케이크 ‘아노 드 아무르(Anneau d'amour)’를 한정 판매한다. 아노 드 아무르는 프랑스어로 ‘사랑의 반지’라는 뜻으로 설탕 공예로 만든 다이아 반지를 케이크 상단에 얹어내 사랑의 약속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상큼한 딸기 요거트 무스 베이스에 은은하게 퍼지는 화이트 요거트 크림과 딸기 크런치를 조합해 디자인은 물론 디테일한 맛의 차이까지 로맨틱한 무드를 더했다. 가격은 아노 드 아무르 홀케이크 8만 3천 원이며, 아노 드 아무르 쁘띠 케이크는 2만 3천 원, 레떼 드 아무르 (사랑의 편지) 쁘띠 케이크는 1만 5천 원이다.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276-3340)로 가능하며, 쁘띠 케이크 2종은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2층에 위치한 AC 키친에서는 화이트 데이 시즌을 맞아 로맨틱함을 완성할 케이크 2종 3월 14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로제 플라워 부케’는 약 70개의 부드러운 버터크림으로 만들어진 장미가 피어있는 아름다운 케이크이다. 이 케이크 안에는 진주 모양의 초콜릿과 부드러운 파베 초콜릿이 담겨 있어 달콤함이 가득하며,  아래에는 촉촉한 초콜릿 시트와 발로나 초콜릿의 풍미가 어우러져 있어, 다크 몽떼와 라즈베리 콤포트와 함께 먹으면 라즈베리의 상큼함과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함이 조화를 이루어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이외, ‘펄 인 더 쉘 케이크’의 스트로베리 마들렌은 마치 비밀 상자를 열듯, 조개 모양의 마들렌 속에 숨겨진 진주 모양의 초콜릿과 달콤한 딸기로 가득하게 담겨 있다. 마들렌의 부드러운 향과 함께, 아래에는 촉촉한 초콜릿 시트와 발로나 초콜릿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다크 몽떼와 신선한 딸기 콤포트가 들어있어 딸기의 달콤함과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로맨틱한 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케이크는 수령 2일전 까지 예약 가능하다. 가격은 12만원 (세금 포함가)이며, 네이버 예약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랑제리 더 플라자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블랑제리 파티시에가 수작업한 특별 케이크 ‘쇼콜라 봉봉 케이크’는 진한 초콜릿 무스에 봉봉 초콜릿을 올려 재료별 다양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7만 원이며 3월 14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국내 유일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브랜드,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4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 카페, ‘르물랑(Le Moulin)’은 화이트데이를 맞이하여 사랑하는 연인을 비롯한 소중한 분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화이트데이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인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라는 뜻을 의미하는 ‘아베카모르(Avec Amour)’를 모티브로 달콤한 맛은 물론 사랑스러운 주얼의 디테일을 담아 선보이는 화이트데이 스페셜 케이크는 화이트 와인을 첨가한 딸기 무스에 크럼블과 딸기 초콜릿, 라즈베리 딸기 폼포트와 풍미 깊은 프로마주 블랑이 어우러져 상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랑보아즈 딸기 무스 케이크로 앙증맞은 비주얼의 쁘띠 케이크 또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여의도 카페 그리츠(Greets)가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를 맞아 3월 8일(금)부터 3월 14일(목)까지 산딸기 젤리가 들어간 하트 모양의 화이트 초콜릿 케이크와 수제 초콜릿 6구 세트를 판매한다. 하트 케이크는 벨기에산 프리미엄 화이트 초콜릿으로 천연 바닐라 향을 더해 고급스러운 향과 풍성한 초콜릿 맛이 어우러진 케이크다. 사전 예약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하트 케이크는 4만원(세금 포함)이며, 수제 초콜릿 6구는 1만원(세금 포함)이다. 이외에도 글래드 여의도는 봄 시즌 시그니처 음료로 ‘벚꽃 슈크림 라테’와 ‘딸기 라테’를 선보이고 있다. 글래드 여의도는 여의도 공원, 윤중로 벚꽃길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벚꽃 구경과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호텔 나루 서울 – 엠갤러리의 G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마포 에이트(Mapo Eight)’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스페셜 케이크를 출시했다. 은은한 풍미의 화이트 초콜릿 무스와 상큼한 스트로베리 젤리가 조화로우며, 케이크 상단에 호텔 쇼콜라티에가 직접 제작한 화이트 초콜릿 볼과 하트 쉐입의 초콜릿을 쌓아 올려 순백의 화이트 색상으로 순수한 사랑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3월 14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픽업 가능하다. 사전 예약 필수.

그랜드 하얏트 인천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스페셜 케이크를 오는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제철 딸기로 만든 콤포트와 풍부한 바닐라 향이 어우러진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무스가 함께 어우러져, 입안에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만들어낸다. 특히, 초콜릿 진주 속에 숨겨진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달콤한 미소를 머금게 해줄 케이크이다.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객실 패키지와 스페셜 디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연인을 위한 객실 패키지 ‘스윗 커플(Sweet Couple)’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 ▲패션 화이트 미니 케이크 ▲모엣샹동 샴페인 1병 ▲부대 시설 이용 혜택으로 구성된다. 이용객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케이크와 샴페인은 체크인에 앞서 객실에 세팅된다. 서울드래곤시티 4개 호텔(그랜드 머큐어·노보텔 스위트·노보텔·이비스 스타일)에서 진행되며, ‘이비스 스타일’ 기준 19만 7천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화이트데이 스페셜 디너’는 2개 식음 업장에서 운영된다.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는 블랙트러플 리소토와 한우 새우살 스테이크 등 7코스로 펼쳐지는 디너를 와인과 페어링해 즐길 수 있다. 브라세리 ‘THE 26’은 모엣&샹동의 시그니처 샴페인 ‘임페리얼 브뤼’ 1병을 포함한 디너 코스를 운영한다. 이용객은 통창 너머로 펼쳐진 야경을 감상하며 6가지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두 코스 모두 2인 기준 30만 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 저녁에 한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