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구호전문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에서 축구선수 장슬기의 팬클럽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조약돌 온라인 기부증서 출처: 희망조약돌
희망조약돌 온라인 기부증서 출처: 희망조약돌

이번 기부는 여자 축구 대표팀 장슬기(경주한수원)가 2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체코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 축구 선수 역대 8번째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기념으로 진행됐다.

희망조약돌에 전달된 기부금 100만 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슬기 선수 팬클럽 ‘슬기선수 화이팅’은 “언제나 묵묵하고 성실하게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장슬기 선수의 따뜻한 영향력을 이어가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다시 한번 센추리 클럽 가입을 축하하며,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빛나는 앞길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국가대표 장슬기 선수의 센추리 클럽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장슬기 선수 팬클럽의 따뜻한 영향력을 이어나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과 더불어 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미혼모를 위해 희망나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리대·직업훈련프로그램·육아용품·유아간식·의류 지원 등을 실행하며, 미혼모가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아동을 양육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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