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적십자봉사원들이 이웃사랑 성금 모금에까지 동참하고 있다고 14일(목) 밝혔다.

 

서울 노원 소속 적십자봉사원들이 이웃사랑 성금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식에서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출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울 노원 소속 적십자봉사원들이 이웃사랑 성금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식에서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출처: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지난 13일(수), 서울 마장동에 위치한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의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서울 노원지역 적십자봉사원 중 17명의 회원이 모은 성금 1천1백570,000원을 김명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이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전달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적십자봉사원들의 기부 목적에 따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을 전달하는 ‘희망풍차’ 사업에 보태어 사용할 계획이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따르면 올해 적십자봉사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모금활동은 총 185건으로 7천6백746,630원에 달한다.

지역사회 어려운 곳에서 봉사로 헌신하는 적십자봉사원들이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사업비 마련에까지 앞장서고 있다.

김명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노원지구협의회장은 “잘 사는 것 같지만 아직도 현장에 나가면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다”며, “묵묵히 봉사하며 선한 마음을 전파하고 있는 많은 이들과 단체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봉사원님들께 기부금을 전해 받아 더욱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적십자봉사원들이 더욱 신명 나게 봉사하실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가정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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