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발매 '너는 내 운명'이 가수 정규리의 봄날처럼 다가올 인생과 함께 역주행 효과를 이루는 곡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정규리
가수 정규리

정규리는 후천성 시각 장애인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거쳐 왼쪽 눈의 미세한 시력을 회복한 상태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다. 

 

가수 정규리
가수 정규리

후천성 시각 장애인 가수 정규리는 좌절감을 극복하는 수단으로 어려서부터 좋아한 노래를 선택 이미 3집까지의 앨범을 발표한 경력이 있다.

그녀는 2021년 힘든 역경을 이기고 힘들지만 크게 웃으며 살아보자는 가수 본인에 속마음을 표현한 1집 앨범 타이틀곡 ‘크게 한번 웃어봐’로 정식 가수로 데뷔, 2집 ‘내님이 오신단다’, 3집 ‘하늘아’를 연이어 발표하며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노래하는 음색의 보유자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벗어나 오랜 시간 준비하여 작곡가 필소굿 한승권이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를 맡아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해 야심 차게 발표한 4집 앨범 타이틀곡 ‘너는 내 운명’은 지난 12월 발표한 곡이다.

이번 타이틀곡 ‘너는 내 운명’은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과 달리 희망적인 가사에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져서 들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만드는 매력적인 노래이다.

삶의 돌파구로 선택했던 가수의 길에 늘 희로애락을 함께 해주는 팬들이 그녀에게 희망이고 운명이 되었듯이 정규리 자신의 삶이 투영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더 의미가 있고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행복함을 느낀다고 한다.

락에서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노래하는 닉네임 오뚝이 가수 정규리는 "어떤  역경과 시련이 찾아와도 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 희망을 주는 가수로 대중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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