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3월 25일(월), 이마트로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4,000장과 기부금 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이마트 손천식 상무(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우). 출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이마트 손천식 상무(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우). 출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마트 전국 점포에서 취합한 헌혈증 4,000장은 소아암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소아암 어린이의 수혈 후 치료비 경감을 위해, 기부금 500만원은 지방 거주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를 위해 수도권에서 임시로 거주하는 나음소아암쉼터의 가전 분해청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2013년부터 사내에서 모인 기부금과 전국 점포에서 취합한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헌혈증 기부 수량은 3만 9천 장에 달한다.

이마트 손천식 상무는 “올해도 빠짐없이 전국의 많은 직원과 함께 헌혈증과 기부금을 마음을 모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2013년부터 긴 시간 동안 매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이마트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의 희망찬 내일을 위하여 지금처럼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방향과 ESG 사업을 협력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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