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박지연)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4층 대강당에서 상담활동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규상담활동가 24명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인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는 89명의 상담활동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여한 신규 상담활동가 및 기존 상담활동가에게 재난심리회복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역할 및 활동내용, 상담일지 작성법 등을 안내하며 재난현장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과 함께 센터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인천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 간 협약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태풍, 호우, 가뭄, 지진, 화재 등 각종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들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과 일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2016년도부터 행정안전부와의 협약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300여명의 활동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누구나 인천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무료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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