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가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와 함께한 ‘ESG경영 기반 도입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기교통공사에서 진행된 'ESG경영 기반 도입 컨설팅 준공보고회' 행사에서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한국사회투자
지난 18일 경기교통공사에서 진행된 'ESG경영 기반 도입 컨설팅 준공보고회' 행사에서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한국사회투자

본 사업은 한국사회투자가 작년 12월 경기교통공사의 ‘ESG경영 기반 도입 컨설팅’ 용역을 수주하여 약 3개월간 진행한 것으로, 지난 18일 열린 준공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교통공사 본사(경기도 양주시)에서 진행된 준공보고회에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결과를 공유했다.

경기교통공사는 2020년 설립된 신생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에 대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본 컨설팅을 추진했다. 전체 임직원의 ESG 교육, 중대성 평가 워크숍도 진행하여 내부 ESG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ESG경영 수준진단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향후 경기교통공사가 ESG경영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교통공사는 경기도 내 광역버스 운영 관리, 청소년 교통비 지원, 경기버스라운지 운영, 똑타(MaaS) 플랫폼 및 똑버스(DRT) 운영, 경기도 지능형 교통체계 고도화 사업 관리 등을 통하여 경기도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경기교통공사 자체의 ESG 경영계획 수립 및 실행도 중요하지만, 기관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ESG경영 확산에도 중추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RE100, 공공기관 ESG 경영공시 등을 강조하고, 행정안전부에서도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해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편람' ESG 관리목록도 발표한 상황이어서 향후 공공기관의 ESG경영에 대한 요구는 점점 더 강화 및 구체화되고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ESG경영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하여 ESG경영 평가와 공시에 선제적 및 단계별로 대응하며, 공공기관의 ESG경영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컨설팅을 진행한 한국사회투자는 작년에도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함께 ‘공공기관 ESG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3곳(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ESG컨설팅을 수행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IEC)와 함께 스타트업 ESG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 맞춤형 ESG경영 평가모델 ‘ESG Plus’를 개발 및 론칭하는 등 공공 및 민간의 ESG 확산과 내재화에 집중하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적인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에게도 ESG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경기교통공사 전체 임직원이 이해도를 높이는데 의미가 있었다”며 “경기교통공사가 공공기관의 ESG경영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이제는 ESG경영이 무엇인지 묻기보다는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요구가 시작됐다”며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서도 ESG경영의 체계를 갖추고,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경기교통공사의 ESG 경영 역시 선도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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