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은 산소가 희박해짐에 따라 몸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

아쿠아슈즈는 물 빠짐 좋고 발등과 발목을 잡아주는 제품이 좋아

전국의 많은 캠핑장들이 애완견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서울 인근의 그린빌캠핑장 등 몇몇 캠핑장들은 애완견과 함께 하는 캠핑이 가능합니다. 여름철 아쿠아슈즈를 선택할 때는 발이 미끄러지지 않고 물 빠짐이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좋은 자전거를 구입하는 방법은 무조건 명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자신의 라이딩 지역과 스타일 등을 고려해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집자>

Q 많은 캠핑장들이 애완견이나 고양이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던데. 애완견도 함께 갈 수 있는 캠핑장이 없는지요.

A 전국에 있는 많은 캠핑장들이 애완견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혀 애완견의 출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한 예로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에 있는 그린빌캠핑장(010-2312-1902)은 애완견 전용 캠핑장입니다. 물론 애완견 동반에 따른 입장료는 내야 합니다. 이외에 가평의 아침고요캠핑장(010-8938-1584)이나 서산의 삼원레저타운(041-663-1111), 괴산의 원탑오토캠핑장(010-4590-6291)도 있습니다.

Q 최근 여름철을 맞아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신기 좋은 아쿠아슈즈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아쿠아슈즈를 선택하는데 있어 주의할 점이 있는지요?

A: 아쿠아슈즈는 물 빠짐이 좋고 빨리 말라야 신발에서 냄새가 나지 않고 발이 트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닥창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디자인된 것이 좋습니다. 또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어야 편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아쿠아슈즈의 측면이나 발 앞꿈치 부분에 메시 소재를 사용, 물 빠짐을 좋게 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벨크로 테이핑을 이용해 발등 부분을 고정하는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자주 사용하다보면 벨크로 테이프의 기능이 약해지기에 최근에는 끈을 이용해 조이거나, 다이얼을 돌려 끈을 조이는 제품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신발이 마찬가지겠지만 신었을 때 편해야 하며 크기와 더불어 볼의 크기도 맞아야 합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한다면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신는다는 것입니다.

Q 이제 주말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자전거도 캠핑이나 등산처럼 명품의 바람이 거세고 비싸기만 한데, 좋은 자전거를 고르는 방법이 있을까요?

A 최근 아웃도어 시장의 제품에 대한 가격 거품을 논하는 언론이 많습니다만, 비싼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며 싼 것은 싸게 팔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거품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싼 것만을 찾았다가 낭패를 보거나, 나중에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자전거 명품이라면 저희 기사에도 소개했듯이 트렉이나 자이언트, 스페셜 라이즈드 같은 회사의 제품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그렇듯이 자전거 역시 틀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레임 외에 어떤 부품과 제품을 사용했는가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좋은 자전거를 고르는 방법은 자신이 어떤 스타일의 라이딩을 즐기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어떻게 부품을 세팅했는가에 따라 가격이나 기능도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텔레비전 방송을 보니 고소증세로 인해 밥을 잘 못 먹고 머리가 띵하다고 하는데, 고산병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습니다.

A 최근에 방송된 ‘정글의 법칙’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신 것 같습니다. 히말라야의 고산을 오르는 내용이 나온 것 같은데요. 고도가 높아져 산소가 희박해짐에 따라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산병은 머리가 띵하거나 아픈 증세를 비롯해 호흡곤란, 불면증이나 어지럽고 구토가 나는 증세까지 다양하며 심할 경우, 하체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합니다. 또한 더 심할 경우에는 폐에 물이 차는 폐부종(폐수종)에 걸려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고산병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고도를 낮춰 산소가 풍부한 저지대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고산병의 증세는 2~3천미터 높이에 이르렀을 때 나타나며 5~6천미터는 거의 모든 사람이 고산병에 걸리곤 합니다. 예방법은 트레킹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서서히 고도에 적응해가는 것입니다. 또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Q 해외의 경우, 자신이 직접 배를 제작한다거나 카누를 만들어 즐기는 경우가 있던데, 국내에서도 카누나 카약을 제작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요.

A: 아웃도어의 바람이 불면서 국내에서도 카누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블루클러버에서 운영하던 DIY 카누교실로 직접 우드 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1주일이면 카누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비용은 재료비 및 실습비 포함 250만원 정도입니다. 이외에 충주에 들어설 카누센터에서도 카누와 관련된 제작과 실습 등을 가르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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