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무동 야영장
오는 16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내 백무동야영장(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대한 부분예약제가 시행된다.

백무동야영장은 이제까지 전체 영지를 선착순으로 운영, 성수기에 야영하고자 방문한 탐방객이 자리가 없어 발걸음을 돌려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시정하기 위해 이달 16일부터는 73개소(데크시설 26개소, 일반야영장 47개소) 영지에 대해 사전예약을 시행한다고 공원사무소는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하여 16~31일까지의 예약이 진행됐다.

또한, 국립공원 최초로 도입되는 트램핑야영장 10여개 소에 대해 사무소는 선착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트램핑(Tramping)은 트레킹(Trekking)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2인 규모의 소규모 영지를 조성하여 야영과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한편, 백무동 계곡 초입에 자리한 백무동 야영장은 바로 옆으로 장터목 대피소로 향하는 탐방로(백무동계곡)가 있으며, 세석대피소 방향으로는는 탐방로(한신계곡) 와 가내소 자연관찰로 등이 잘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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