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닐라 노선에 투입되는 신형 A330기종은 180도로 젖혀지는 18석의 완전평면 침대형 좌석과 더불어 350석의 이코노미 좌석이 구성되어 있다. 인천(서울)-마닐라 왕복 구간의 오후 출발 편에 운항된다. 아울러 비즈니스 석에는 기내 와이파이를 통하여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 패드 미니가 제공되고, 각각의 좌석에 각종 전자기기의 전원을 공급하는 USB포트가 장착되며, 좌석의 높낮이 및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 및 독서를 위한 개인 조명 등이 있다.
한편 필리핀항공은 인천(서울)-마닐라 구간은 매일 2회, 인천(서울)-세부 매일 1회, 인천(서울)-보라카이 구간은 매일 2회 운항하고 있으며, 김해(부산)-마닐라는 주7회, 김해(부산)-보라카이는 주4회를 운항하고 있어, 주간 총 46회의 항공편을 공급하고 있다.
이 중 인천(서울)-세부 노선과 인천(서울)-보라카이 노선은 기존의 A320기종에서 총199석의 신형 A321기종으로 업그레이드하여 12석의 비즈니스석 운항을 재개하게 되며 이 A321 신형기종은 인천-마닐라 왕복구간의 오전 출발 편과 부산(김해)-마닐라 및 부산(김해)-보라카이 노선에도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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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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