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국립공원 직원 2명이 큰입배스, 대만꽃사슴 등 외래종 유입 및 제거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몽골 항헨티 엄정보호지역, 후브스골 국립공원 직원 2명이 방한,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일정으로 속리산국립공원 관리방법을 배우고 있다.

이번 3주간의 연수 과정에서 몽골 국립공원 직원 2명은 현장 체험을 통해 자연자원조사‧모니터링, 미래세대 교육, 생태관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원 관리 등 선진 공원관리 기법을 배우게 된다.

속리산공원사무소 측은 "1970년 속리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처음으로 외국 공원청 직원 연수를 시행하는 만큼 한국형 공원관리 기법을 외국 공원청 직원과 공유하고, 이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글로벌 공원관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몽골국립공원 직원의 방한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개발도상국 공원청 직원 연수프로그램(KNPFP)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공원청 직원 4명 또한 3주간 속리산, 설악산 등 전국 5개 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관리에 대한 현장체험과 공원관리 기법 공유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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