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경기도형 문화야시장으로 선정된 양평 물 맑은 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양평 물맑은 시장은 1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번째와 3번째 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 특히, 성인은 물론 청소년이 건전하게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먹거리형, 판매형이 어우러진 문화야시장이 추진될 전망이다.

▲ 양평 물 맑은 시장 매대 콘셉트
경기도는 이를 위해 시장 내 먹거리골목 아케이드 내부에 70~80년대 포장마차 컨셉의 매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각 매대에는 상인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개성 넘치는 상가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산 오색시장은 현재 오색시장 장날인 3, 8일장에 맞춰 야시장을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이의 경우 먹거리와 벼룩시장 위주의 문화야시장이 추진되고 있으며 7080세대 음악공연, 마술, 오색시장 백주년 기념품 지급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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