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응급처치 관련 자격증이 없는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으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전 직원(79명)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관련 자격을 100% 취득했다.

교육은 공원 현장에서의 탐방객 안전관리 강화 및 직원들의 구조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사무소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여 총 3시간에 걸쳐 인공호흡법, 흉부압박법, 자동제세동기 운영 방법 등 심폐소생술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안동순 탐방시설과장은“앞으로도 탐방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히며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도 산행 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산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사고(101명) 중 가장 높은 비율(51%)의 사고 원인이 ‘심장질환’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 산행 전 준비운동 및 산행안전교육, 금주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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