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잠실자연학습장 내 논 225㎡, 고구마밭 90㎡ 등 총 315㎡ 규모의 논밭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그간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 시민들과 어린이집 어린이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성인은 벼베기와 탈곡을, 어린이는 고구마와 땅콩을 캐는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이 외 어린이를 대상으로 땅 속에서 고구마와 땅콩을 직접 캐보기도 하고 찐 고구마를 먹어보는 등의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3780-0846)로 문의하면 된다. 우천시에는 행사가 연기될 수 있다.

한편, 자연학습장에서는 매달 농작물을 관찰하고 재배하는‘농부체험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확한 벼는 나눔의 행복을 담아 복지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