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가 탐방객 편의시설인 물품보관함 무료 대여서비스를 지난 1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본 물품보관함 서비스는 단순히 배낭, 핸드백 등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것 이상으로 짐을 들고 오르다 발생할 수 있는 실족이나 탈진 등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여기에 탐방지원센터에 방문하면 현장직원으로부터 혈압측정, 바른 배낭꾸리는 법, 스틱 사용법, 산악 보행법 등의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 받을 수 있어 산행 전 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본인의 올바른 산행습관을 미리 체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품보관함 운영은 증심지구 탐방지원센터에 비치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단,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한편, 이번 무등산국립공원의 물품보관함 서비스는 탐방객 접근성이 좋은 도심권 국립공원의 특성을 반영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간편하게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데서 아이디어를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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