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아래 가려진 보이지 않는 얼음

겨울 산행과 등산을 할 때 특히 주의 할 사항은 낙엽과 나뭇가지 등에 가려진 얼음이다. 이것을 미처 보지 못하고 발을 디뎠다가 겹질리거나 넘어져서 다칠 위험이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 북부의 한 소방서에서는 지난달 소요산 부근을 등산하다 미끄러져 발목이 부러진 등산객을 헬기로 구조했다.

이 등산객은 가파른 바위길을 오르며 주의를 많이 기울였지만, 낙엽 아래 가려진 얼음 부분을 은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발을 디뎠다가 미끄러져 다쳤다가 바로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들은 “겨울철 등산길에 낙엽과 나뭇가지 등에 가려진 얼음을 잘 살펴 보면서 산행을 해야 예기치 못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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