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오는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 동안 도 와 시‧군, 산림환경연구소 등 1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담당자에 따르면 올해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11만9000㏊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131개 노선 552㎞의 등산로를 폐쇄할 계획이며,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입산과 산림 내 인화물질을 소지행위가 금지되며 위반 시에는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리고, 올해도 산불예방과 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진화대원 1510명을 산불발생 취약지에 집중 배치하는 한편 산불의 효율적 진화를 위해 산불 진화차, 기계화시스템 등 진화장비를 확충키로 했다.

또한, 충청북도는 관내 산림청 진천항공관리소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항공계도 등 입체적인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발생 시 지상진화 인력과 헬기공중진화 등 체계적인 초동진화체제를 구축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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