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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군부의 권력 포기, 억류자 석방 요구와 함께 제재 부과를 강력하게 경고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미얀마 쿠데타에 대해 "민주주의 전환과 법치에 대한 직접적 공격"이라며 "무력이 국민의 뜻 위에 군림하거나 신뢰할 만한 선거 결과를 없애려고 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군부를 향해 권력의 즉각적 포기, 구금자 석방, 통신 제한 해제, 시민을 향한 폭력 억제를 압박하도록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
박종철 기자
2021.02.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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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가 1일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미얀마군 TV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선거부정에 대응해 구금조치들을 실행했다"면서 "군은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미얀마군 TV는 또 "권력이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이양됐다"고 전했다.이날 새벽 전격 감행된 쿠데타 이후 국영 TV·라디오 방송은 '기술적 문제'로 인해 방송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수도인 네피도는 물로 최대 도시 양곤의 인터넷 및 전화선
국제
박종철 기자
2021.02.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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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한 노인이 병원의 잘 못된 사망 판정을 받고 화장되기 직전 살아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목숨을 구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코로나19가 만연한 아르헨티나는 사망자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가족이 화장 직전 관 속 노인의 마스크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숨을 쉬고 있음을 알아챘다.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르헨티나 차코주 레시스텐시아의 한 사립병원에 89세 여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딸(54)과 함께 찾아왔다.의료진은 환자가 고령임을 고려해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
국제
이유상 기자
2021.01.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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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게임스톱과 AMC 등 일부 종목의 급격한 주가 변동으로 하락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들고 있는 불안한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0.74포인트(2.03%) 급락한 29,982.6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3.14포인트(1.93%) 하락한 3,714.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6.46포인트(2.0%) 떨어진 13,070.69에 장을 마감했다.다우지수는 지난해 12월 중순
국제
박종철 기자
2021.01.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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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최근 보고된 접종 후 사망과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새로운 부작용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EMA는 지난달 말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처음 내놓은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이같이 전했다.EMA는 노쇠한 고령자 사망을 포함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 후 보고된 사망에 대해 평가했다면서 자료는 이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해당 사례들은 안전성
국제
박종철 기자
2021.01.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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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약사 노바백스는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89.3%의 효과를 보였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18~84세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에서 89.3%의 예방효과를 보인 것으로 예비조사 결과 나타났다.이번 영국 3상 임상시험 참여자의 27%가량이 65세 이상이었다.노바백스가 개발한 백신은 현재 영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는 85.6%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노바백스 측은 밝혔다.
국제
박선우 기자
2021.01.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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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재유행에도 불구하고 도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해 첫 집행위원회 이후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도쿄 올림픽 취소 등을 고려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의 임무는 올림픽을 조직하는 것이지 취소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는 우리가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올림픽이 열릴지에 대해 추측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올림픽이 어떻게 개최될지에 대해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
국제
박종철 기자
2021.01.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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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내 뿌리 깊은 인종 불평등 해소를 위한 행정명령 4건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구조적 인종차별이 미국을 아주 오래 괴롭혔다"며 "평등의 증진은 모두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기관에 외국인 혐오증 대응도 지시하면서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혐오가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매우 증가했다고 지적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고 이건 미국이 아니다"라며 "법무부에 아시아계 미국인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라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도널드
국제
박종철 기자
2021.01.2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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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 사무실을 열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사무실 관계자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서신과 공식 발언, 미국 이익을 발전시키기 위한 공식적인 활동 등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홍보와 조직, 공개 활동을 통해 트럼프 전 행정부의 의제를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으로 이 사무실을 통해 정치와 관련된 자신의 견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백악관을 떠나기 전 지지자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돌아올 것"이라고
국제
박종철 기자
2021.01.2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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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살균제 주입’ 발언을 듣고 “난 그저 ‘아이고 맙소사’라고 탄식했다"고 25일(현지시간) CNN에서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외선이나 살균제에 노출되면 죽는다는 내용의 백악관 브리핑에서 “(살균제를) 몸 안에 주사하거나 거의 청소를 해서 저것(바이러스 제거)과 비슷한 것을 우리가 할 방법이 없을까?”라고 말해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파우치 소장은 "살균제 인체주입 발언 후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국제
박선우 기자
2021.01.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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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영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가 1천63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만162명으로 늘어났다고 집계했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은 곳은 미국과 브라질, 인도, 멕시코에 이어 영국이 5번째다.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는 2만89명으로 전날(2만2천195명)보다 2천명가량 줄면서 1만명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영국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지난 5일부터 3차 봉쇄조치를 적용 중이며 이로 인해 최근 확진자 규모는 전반적인 감
국제
박선우 기자
2021.01.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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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달러 지폐 앞면에 들어있는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얼굴이 흑인으로 교체될 전망이다.미국 제7대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영웅으로 삼던 인물이다. 트럼프는 대통령 당시 집무실에 잭슨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걸어두며 애정을 표시했다.2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재무부가 해리엇 터브먼을 20달러 지폐 앞면에 다시 넣으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터브먼은 19세기 노예 탈출에 헌신한 흑인 여성 운동가다. 반면 잭슨은 노예제를 옹호하고 백인 정착을 위해 원주민을 몰살하
국제
박선우 기자
2021.01.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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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자신이 패배한 조지아주 투표 결과를 뒤집기 위해 법무장관 대행을 쫓아내려 했었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선거 결과를 뒤집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제프리 로즌 법무장관 대행을 제프리 클라크 법무부 시민국장으로 교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로즌 대행은 대선 조작 의혹을 주장하며 특별검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박을 받아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선거 투표기업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국제
이유상 기자
2021.01.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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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김정은은 미국 새 대통령들을 자극하는 것을 좋아한다. 바이든의 팀은 준비해야 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초반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WP는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도발적인 실험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바이든 행정부에 들어오기 시작한 경험 많은 외교 정책 담당자들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권은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핵탄두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로 미국 새 대통령
국제
박선우 기자
2021.01.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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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여기저기서 외면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한 은행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좌를 닫았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금이 있던 뱅크유나이티드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예금 상의 관계가 더는 없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은행에 적어도 2015년부터 예금을 보유해왔으며 2020년말 기준으로 두 개의 계좌에 510만 달러에서 2천520만 달러가 있었다고 WP는 설명했다.WP는 재산공개 내역엔
국제
박선우 기자
2021.01.2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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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명문 축구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9)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단 감독은 올해에만 두 번째 자가격리를 실시하게 됐다. 지단 감독은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항체 검사를 모두 진행한 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지단 감독은 항체검사와 PCR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경기를
국제
박선우 기자
2021.01.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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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날 시종일관 그림자처럼 대통령 곁에 바짝 붙어 동행한 사람은 한국계 경호책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새 경호 책임자는 비밀경호국(SS) 소속의 데이비드 조이며 한국계라고 보도했다.데이비드 조는 완벽주의 성향의 관리자로 알려져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령 경호팀의 '넘버 2'까지 오른 인물이라고 WP가 보도했다. 최근까지도 트럼프 백악관에서 경호 계획을 감독한 것으로 전해졌다.데이비드 조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국제
박종철 기자
2021.01.2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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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을 떠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편지를 남겼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저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편지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미국에선 떠나는 대통령이 후임자에게 성공을 바라는 덕담 메시지를 담은 친필 편지를 집무실 책상에 남기는 것이 관행이다.트럼프 대통령도 2017년 1월 취임 당시 백악관 집무실에 놓은 결단의 책상에서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남긴 편지를 받았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워싱턴DC를
국제
박선우 기자
2021.01.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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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의원 36년, 부통령 8년을 지냈으며 세 번째 도전 끝에 바이든 시대를 열게 되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낮 11시 50분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하고 대통령직 업무를 개시했다. 취임식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무장 시위 우려까지 커지며 2만5천 명의 주방위군이 지키는 군사작전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팝스타 레이디가가가 미국 국가를 열창했고 인기 컨트리가수 가스
국제
박종철 기자
2021.01.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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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하루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고별 연설에서 지난 4년 간 자신의 치적에 대해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고별 연설 영상을 공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치면서 나는 여러분 앞에 서서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우리가 여기서 하려고 했던 일들, 그 이상을 해냈다”고 말했다.그는 “수십 년 만에 새로운 전쟁을 하지 않고 퇴임하는 대통령이 된 것이 특히 자랑스럽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가
국제
박종철 기자
2021.01.20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