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서울시청) 성동구 응봉산(개나리)

도심에서 유채꽃, 벚꽃, 꽃창포 등 봄꽃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가 도심에서도 봄꽃을 만날 수 있는 '서울 봄꽃길 156선'을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꽃길 156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총 길이만 무려 221.75㎞이다

▲ (자료출처:서울시청) 중랑구 중랑천 장미거리(장미

봄꽃이 만끽할 수 있는 장소를 살펴보면, 공원 내 꽃길 50개소(북서울꿈의숲, 중랑캠핑숲, 남산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창포원 등), 가로변 꽃길 64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하천변 꽃길 36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6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로 총 156개소이다

 

▲ (자료출처:서울시청)광진구 워커힐길(벚꽃)

서울시는 156개소의 봄꽃길을 장소 성격에 따라 봄나들이 하기에 좋은 봄꽃길, 드라이브에 좋은 봄꽃길,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꽃길,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봄꽃길 5개 테마로 분류해 시민들이 좋아하는 테마를 찾아갈 수 있도록 이용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 (자료출처:서울시청)영등포구 안양천 제방(벚꽃,개나리)

또한,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맵’에서도 서비스해, 현재 내가 있는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봄꽃길을 언제든지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자료출처:서울시청)광진구 중랑천 둔치(유채꽃)

올해 서울에 봄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1~2일 빠르고, 지난해 보다 개나리는 다소 빠르고 진달래는 늦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나리는 3월 27일, 진달래는 3월 28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2~3일경 활짝 피고, 벚꽃은 4월 7일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1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자료출처:서울시청)동대문구 중랑천 둔치(꽃양귀비

또한, 서울시는 봄꽃길을 주제로 한 ‘봄꽃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내 봄꽃길을 찍은 사진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4월 중순에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에 공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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