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4월 9일(토) 경주시, 일본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톤&걷기대회’와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해외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2014년벚꽃마라톤대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지난 24년간 주로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친목을 다지고 경주의 문화유적을 홍보하기 위하여 개최되어 왔다. 금번 대회부터는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로 참가하여 일본 지역뿐만 아니라 중화권·동남아권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여 본격적인 외래객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2014년벚꽃마라톤대회

먼저, 작년 12월부터 벚꽃과 스포츠를 접목한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상품 개발 및 판촉을 실시하였다. 일본을 비롯한 중국 광저우, 타이베이, 홍콩 등 한국관광공사 11개 해외지사에서 23개 방한상품을 개발하여 총 1,618명을 모객하였다. 기존 시장인 일본에서 743명을, 타이베이, 홍콩 등 중화권에서 850여명을 유치하였다.

▲ (자료출처:한국관광공사) 2014년벚꽃마라톤대회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의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차기 대회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하여 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한 대규모 언론인·여행업자 팸투어를 개최한다.  4월 7일(목)부터 4월 11일(월) 사이에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의 주요 언론인 및 여행업자 95명이 방한하여 경주를 비롯한 인근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여 취재 및 상품화를 위한 답사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주 벚꽃마라톤대회에 관광공사가 공동주최로 참여하게 된 만큼 벚꽃마라톤 대회와 연계하여 경주와 인근의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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