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Citius, Altius, Fortius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를 의미하는 라틴어의 알파벳 머리글자에서 유래한 르까프는 지난 30년간 복싱, 유도, 양궁, 레슬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업계 발전을 지원해 왔다.

이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86년부터 현재까지 ‘르까프와 함께한 올림픽 선수들’을 알아본다.

1984년, 허리 부상을 딛고 레슬링 금메달을 획득한 LA올림픽의 영웅 유인탁은 휠체어를 탄 채로 시상식에 등장하며 국민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은 유인탁은 올림픽 선수로서 르까프의 첫번째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이후,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수영 금메달리스트 최윤희는 88서울올림픽 상품 발표회에서 르까프 스포츠웨어 모델로 선발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르까프는 세계 제1위 스포츠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 하에 스포츠 업계에 본격적인 후원을 시작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며 르까프는 복싱 60개팀, 레슬링 20개팀 등 선수단에  스포츠 용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응원했다.

▲ (자료출처:르까프) 르까프의 올림픽 영웅들

르까프는 1989년부터 약 20년간 계약서 없는 후원을 이어오며, 한국 양궁대표팀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현지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을 위해 기능성 유니폼과 각종 용품을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별도의 제품을 제작했다. 르까프의 이러한 세심한 배려는 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 6연패, 단체전 5연패, 남자 단체전 2연패 등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에게도 맞춤 유니폼과 신발, 모자 등을 개개인에 맞춰 지원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2년에는 비인기종목인 펜싱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김영호 감독 및 펜싱 선수들을 후원할 뿐만 아니라,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이름을 딴 본투킬화를 개발했다.

올림픽 이외에도 르까프는 프로야구구단과의 협약, 런던국제태권도 선수권 대회 후원, 부산 및 인천지역 등 선수단 후원 등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통해 국내 스포츠 산업을 발전시켰다. 또한, 10년 간 10억 원을 투입하여 신형 농구대 기증은 물론, 농구대잔치, 길거리 농구대회 등을 개최 및 협찬하며 국민들의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 섰다. 2010년에는 프로농구 KT팀에 2012년까지 스포츠 용품 후원하기도 했다.

르까프 관계자는 “르까프는 1986년부터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후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다운 행보를 이어왔다”며, “향후에도 르까프는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며, 두달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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