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국립공원 탐방로 일원에 다양한 가을 야생화들이 개화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 (자료출처:가야산국립공원) 구절초

폭염이 물러간 지난달 하순 이후 고산지대인 상왕봉의 낮 기온이 영상 15도 내외에 머무는 등 완연한 가을 날씨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에 시달린 야생화도 탐방로 주변이나 계곡에서 앞 다투어 꽃망울을 터뜨리고 가을을 노래하고 있다.

▲ (자료출처:가야산국립공원) 대팻집나무

 

▲ (자료출처:가야산국립공원) 한라송이풀

9월에서 11월 사이에 꽃이 피는 야생화들을 가을 야생화로 분류한다. 현재, 가야산국립공원 일원에는 산오이풀, 구절초, 쑥부쟁이, 한라송이풀, 물매화 등이 개화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자료출처:가야산국립공원) 물매화

 

▲ (자료출처:가야산국립공원) 마가목

가야산국립공원은 북방계 식물의 남방 한계선으로 식물의 종다양성이 높은 지역이며, 특히 가을철이면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진애호가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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