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KDB산업은행과 키움증권이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의도공원에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작년에는 스케이트장 위주로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를 위해 눈썰매장, 눈놀이터, 푸드마켓과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하며 명칭 또한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에서 여의 아이스파크로 그 범위를 확대하였다.

시설면적은 총 3,800㎡ 규모로 아이스링크 1,800㎡, 눈썰매장 800㎡, 눈놀이터 500㎡와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여의 아이스파크는 12. 9(금) 오후 3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17. 2. 17.(일)까지 총 71일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개장 첫날은 개장식으로 인해 오후 4시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 자료출처:서울시_ 여의아이스파크 조감도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90분 단위로 유료이며, 온라인 예매는 옥션티켓과 네이버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대기시간에 또는 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눈놀이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함께 마련된 전시 체험부스도 관람이 가능하다.

그러나,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각 회차별 최대 400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의 아이스파크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9일(금) 오후 3시 여의도공원을 찾으면 크리스마스 나눔트리 만들기에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2시 40분부터는 브라질음악으로 아이스파크를 따뜻하게 해줄 ‘라퍼커션’의 신나는 공연과 개장을 알리는 간단한 오픈식과 이후에는 싱크로나이즈드 피겨 ‘엔젤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그리고, 여의 아이스파크 운영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상시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장과 맞물려 여의아이스파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12월 18일(일)에는 북극곰 체육대회, 크리스마스 축제, 신년맞이 페스티벌 등이 진행되고 매일매일 진행하는 눈체험 놀이터, 캐릭터 ‘뿌까’ 포토존, 매일 밤 8시 진행하는 아이스파크 댄스파티도 행사장에 흥을 불러 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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