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지역 등에서의 조난자 수색구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모바일 ‘119수색․구조시스템’ 앱을 개발하여 시범운영된다. 

그동안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악이나 계곡 등 넓은 지역에서 고립될 경우 조난자의 위치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따라서 지난해 7월부터 경남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모바일 ‘119수색·구조시스템’을 시범 구축하였으며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까지 전국 시·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 (자료출처:국민안전처) 좌_ 관계부처 공간정보, 우_ 소방 공간정보

모바일 ‘119수색·구조시스템’은 스마트폰에 관계부처의 전자지도와 공간정보를 탑재하여 정확한 수색구조를 위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설계 하였다.

 전자지도는 행자부, 국토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전문 산악지도와 공간정보를 산악표지목, 전신주 등의 소방공간정보와 연계 하였다.

▲ (자료출처:국민안전처) 좌_ GIS Grid(격자) 기반 수색·구조 시스템, 우_ 현장대원 모바일 앱 및 시스템 구축

특히, 보다 정확한 수색․구조와 중복 수색을 방지를 위해 행자부 국가지점번호 5단계 격자(Grid)체계에 3단계 격자(Grid)를 추가로 구축 하였다.

모바일 ‘119수색구조시스템’은 통신장애 시에도 수색구조 활동이 가능한 실시간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구조대원의 안전과 효율적인 조난자 수색활동에도 기여하게 된다.

▲ (자료출처:국민안전처) 좌_ 현장수색작전용 지휘통제 기능 개발, 우_ 상황실↔ 수색·구조시스템 연계

수색활동 중인 구조대원은 자신의 위치와 지나온 수색 경로, 계곡 등 위험지역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구조대원 스스로 안전을 확보 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지휘관도 구조대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조난자 수색구조 활동을 지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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