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5월이오면 서울역고가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된다.  

과거 차량이 다니던 서울역고가가 ‘서울로 7017’로 시민이 거니는 보행길로 차질 없이 재탄생 중이다. ‘서울로 7017’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645개의 화분에 식재될 228종 24,000여주의 다양한 식물들로 서울시는 수목의 선명도와 개화시기 등을 감안하여 서울로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5월 20일(토) 공식 개장 행사와 함께 시민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 (자료출처:서울시) 서울로 조감도

‘서울로 7017’ 조성공사는 ’17.2월말 현재 전체 공정률 70%로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 중이다. 서울로 상부에서는 식재포트 및 편의시설을 설치 중에 있으며, 2월말부터는 식재포트에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 (자료출처:서울시) 서울로 조감도_ 서울로상부 조감도, 만리동광장 조감도

또한, 서울로와 주변을 연결하는 E/V(6개소) 및 E/S(1개소) 설치와 주변건물(2개소) 연결로 공사 등도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개장이 5월로 결정됨에 따라 서울로의 품질제고를 위해 개장 전까지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각종 시설물 상태 및 향후 운영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여 최적의 상태에서 ‘서울로 7017’이 시민을 찾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 (자료출처:서울시) 서울로 공사현장

개장행사는 시민 및 지역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재생과 보행이라는 서울로의 가치를 시민이 십분 느낄 수 있도록 기획‧준비 중에 있다.

3월 중 서울로 상부 수목 식재가 완료되고, 개장 행사의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기자설명회 또는 기자단 대상 프레스투어를 통해 서울로를 한 발 먼저 느끼고 체험하며, 개장행사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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