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5월이오면 서울역고가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게 된다.
과거 차량이 다니던 서울역고가가 ‘서울로 7017’로 시민이 거니는 보행길로 차질 없이 재탄생 중이다. ‘서울로 7017’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645개의 화분에 식재될 228종 24,000여주의 다양한 식물들로 서울시는 수목의 선명도와 개화시기 등을 감안하여 서울로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5월 20일(토) 공식 개장 행사와 함께 시민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로 7017’ 조성공사는 ’17.2월말 현재 전체 공정률 70%로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 중이다. 서울로 상부에서는 식재포트 및 편의시설을 설치 중에 있으며, 2월말부터는 식재포트에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로와 주변을 연결하는 E/V(6개소) 및 E/S(1개소) 설치와 주변건물(2개소) 연결로 공사 등도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개장이 5월로 결정됨에 따라 서울로의 품질제고를 위해 개장 전까지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각종 시설물 상태 및 향후 운영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여 최적의 상태에서 ‘서울로 7017’이 시민을 찾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개장행사는 시민 및 지역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재생과 보행이라는 서울로의 가치를 시민이 십분 느낄 수 있도록 기획‧준비 중에 있다.
3월 중 서울로 상부 수목 식재가 완료되고, 개장 행사의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기자설명회 또는 기자단 대상 프레스투어를 통해 서울로를 한 발 먼저 느끼고 체험하며, 개장행사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