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서울 남산숲을 위한 소나무 심기 행사가 개최됐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시민단체와 기업,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남산 소나무 식목행사’를 3월 25일(토)과 28일(화)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서울시는 작년 남산 숲가꾸기 활동을 통해 고사목을 제거하여 조림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였고, 이번 행사를 통해 남산의 상징인 소나무를 식재하여 건강한 남산숲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2015년 (사)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위한 3자 협약을 통해「남산 산림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남산을 ‘시민참여형 숲 관리 모델’로 만들어왔다.
3월 25일(토)에는 (사)생명의숲에서 참여해 소나무를 심는다. 식재 대상지는 서울시 중구 장충동과 인접한 남산숲으로 수고 60~80cm인 소나무 묘목 2,000주를 심을 예정이다. 식재 수목은 (사)생명의숲에서 공급하여 식재한다.
같은 날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북측순환로 석호정 주변에 근원직경 6~10cm인 소나무 80주를 이식한다. 이 소나무들은 남산에 자생하는 소나무의 씨앗을 발아시켜 육성한 것으로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연평양묘장에서 남산으로 이식할 예정이다.
3월 28일(화)에는 ‘㈜롯데닷컴’ 임직원 150명이 참여해 소나무 묘목 150주를 식재한다. 대상지는 동국대학교 뒤편 남산으로 서울시는 숲 복원을 통해 도시민에게 청량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식재 수목은 ㈜롯데닷컴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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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용 기자
baccronews@baccro.com